'런닝맨' 김종국, 도핑 테스트 언급 "끝까지 갈 거야"
[스포츠경향]
‘런닝맨’ 김종국이 도핑 테스트를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벌칙에 관해 이야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눈앞에 놓인 회의실 분위기에 당황했다. 그 모습에 김종국은 “죄송한데 제 도핑테스트 준비하신 거예요?”라고 물으며 웃음 지었다.
양세찬은 “아니 연예인이 무슨 도핑 테스트야”라고 황당해했고 김종국은 “웬만하면 그런 말 하면 ‘아유~’하고 넘어가잖아? 알지? 안양 꼬락서니 한번 보여줘야지. 끝까지 갈 거야”라고 이를 악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데 그분이 종국이를 잘 몰라서..”라며 웃었고 양세찬 또한 “잘못 걸렸어”라고 답했다.
뒤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붙은 종이를 떼자 ‘런닝맨 벌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글이 등장했다. 양세찬은 “지난주 석진이 형이랑 한 방송은 최악이다”라며 강릉 이정표 찾아 인증숏 찍기 벌칙을 언급했다.
그는 “퇴근까지 계산하면 4시간짜리 벌칙이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벌칙에 관해 설명하다 리액션이 없는 유재석을 때리며 “리액션 좀 해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벌칙이 우리가 싫어하는 것과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게 다르다”라고 의견을 냈고 멤버들은 늦어지는 퇴근이 매우 싫다고 말했다. 그 말에 송지효는 “생크림도 아이키 씨가 문자 왔다. 밤에 면도 크림 냄새가 아직도 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아이키 번호를 받은 것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벌칙이 심하면 승부에 집착한다는 유재석에 김종국은 “벌칙이 약하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돼? 하는 명분이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도핑 얘기 때문에 많이 힘들겠지만 늘 벌칙이 세졌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하시는 분이 김종국 씨예요”라고 저격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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