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中 공략..알리페이와 손 잡았다
홍성용 2021. 11. 21. 17:06
신세계면세점이 알리바바의 전자결제 서비스 자회사인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이후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비하는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회사 측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아시아 1위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디지털 마케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협약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정형권 알리페이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알리페이는 10억명 규모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알리페이는 교통, 배달,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서비스 제공자와 파트너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비한다.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알리페이의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타오바오, 티몰 등 알리페이 관계사 플랫폼에서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한 브랜드를 노출하려는 것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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