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포켓몬으로 꾸민 초대형 트리

스타필드 매장 설치 눈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크리스마스 시기를 앞두고 대형 트리부터 레고, 포켓몬스터 등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담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다.

21일 스타필드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황금빛 초대형 트리 '골드 트리'를 선보인다. 16m 초대형 골드 트리 주위로 대형 아치, 별, 램프 등 다양한 금빛 조형물을 함께 전시하는 형태다.

스타필드 고양에는 레고 제품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민 28층의 6m 황금빛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레고 트리가 조금씩 회전하면 오르골 캐럴도 흘러나온다. 또 '레고 크리스마스 팩토리' 콘셉트를 차용해 컨베이어벨트에서 나오는 레고를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브릭 체험존'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안성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는 포켓몬으로 꾸민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했다. 피카츄, 이브이, 푸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는 만화 속에 들어온 듯한 유쾌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안성점에는 몬스터볼 170여 개로 꾸민 10m 대형 트리와 대형 포켓몬 스노볼 4개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특유의 즐겁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남 오피스타운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센터 '더 샵스 앳 센터필드'도 골드 트리를 준비했다. 이스트 지하 1층과 웨스트 1층 로비 총 2곳에 설치돼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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