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황금 세대

2021. 11.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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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2국 ○ 신진서 9단 ● 변상일 9단
초점2(14~27)
세월이 흐르면 주인공도 바뀐다. 다 싹 바뀐 것은 아니고 때로는 고인돌도 있다. 10년 앞으로 돌아간다. 그때 한국 1위 이세돌은 2019년 승부세계를 떠났다. 2위 박정환은 지금도 2위. 왕세자에서 상왕으로 달라졌다.

김지석, 원성진, 강동윤이 10년이 흐른 오늘도 한국 10강이다. 김지석은 올해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했다. 원성진은 지난주 출발한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1승을 올려 2년 동안 22연승을 쌓았다. 강동윤은 지난 KB리그에서는 2지명이었으나 이번엔 1지명으로 올랐고 1승으로 첫 단추를 끼워냈다. 황금 세대가 나타났다. 4위 이동훈은 2011년 열세 살에 가장 어린 프로가 되더니 2016년 GS칼텍스배에서 우승했다.

자리를 잡기 위해 백14로 붙였다. 어디를 먼저 붙이느냐가 중요하다. <그림1> 백1은 어긋나서 흑4, 6으로 백 한 점이 잘리니 못 쓴다.

흑15에 젖히고 백16으로 되젖히며 서로 자기 모양에 탄력을 불어넣는다. <그림2>는 차분하지만 생기가 모자라서 승률을 떨어뜨린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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