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국제피플투피플, 외국인근로자 시티투어 운영 등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사)국제피플투피플(PTPI) 울산챕터(회장 도기철)는 21일 외국인 근로자 시티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울산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PTPI 울산챕터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했다.

이날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7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초청돼 대왕암공원, 자수정동굴나라,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지역 명소를 PTPI 회원들과 함께 탐방했다.

PTPI 울산챕터는 지난 2003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시티투어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울산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남구, 문수청소년센터 공식 개관

울산시 남구는 지난 20일 문수청소년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남구 북부순환도로 56에 위치한 이 시설은 부지면적 264㎡, 연면적 1224㎡, 지상 8층 규모로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다.

1~3층은 청소년 라운지와 카페형 도서관, 4층은 마을발전소 프로젝트실, 5층은 VR스포츠·체험공간, 멀티체험실, 놀이존, 6층은 댄스·공연 연습장, 밴드실, 정책제안실, 7층은 다목적홀이 조성됐다.

특히 센터 건립 과정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