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보다 비싼 몸, 내친 김에 사이영상까지? "2022년 유력 후보"

이후광 2021. 11.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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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넘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역대 투수 최고액을 경신한 호세 베리오스가 내년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다.

ESPN은 "이전 사이영상 수상자인 크리스 세일, 셰인 비버, 저스틴 벌랜더가 모두 부상에서 회복했고, 콜도 올해 후반기 부진을 털고 사이영상 후보군으로 돌아왔기에 내년 시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도 판도를 전망하며 베리오스,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등을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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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류현진을 넘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역대 투수 최고액을 경신한 호세 베리오스가 내년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022시즌 메이저리그의 양대 리그 올해의 신인, 사이영상, MVP 수상자를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SPN은 “이전 사이영상 수상자인 크리스 세일, 셰인 비버, 저스틴 벌랜더가 모두 부상에서 회복했고, 콜도 올해 후반기 부진을 털고 사이영상 후보군으로 돌아왔기에 내년 시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도 판도를 전망하며 베리오스,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등을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우완 파이어볼러인 베리오스는 2016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해 2018~2019시즌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후 올해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인 7월 31일 토론토로 이적해 12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58로 팀의 막바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2022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베리오스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토론토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 총액인 7년 1억3100만달러(약 1558억원)의 대형 장기 계약이 성사됐다.

ESPN은 “베리오스는 저평가된 투수다. 그는 어느 누구 못지않게 내구성과 꾸준함을 갖췄고, 내년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을 준비가 된 모습이다. 그 정도로 올해 수치가 돋보였다”며 “새로운 팀에서의 연장 계약이 그의 전성기를 열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망했다.

3명의 선수 이외에 MVP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잠재적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다. ESPN은 “코빈 번스의 사이영상 수상을 통해 더 이상 이닝은 중요하지 않게 됐다”며 “오타니는 투구만으로 충분히 후보에 들 가능성이 있다. 이 상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종종 비난을 받는 에인절스 로테이션을 이끈다면 아마 그 어떤 선수보다 순수한 의도로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내년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예상 후보에는 워커 뷸러(LA 다저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오타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내셔널리그는 후안 소토(워싱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무키 베츠(다저스) 등이 언급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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