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고민 '게으른 천재'를 어찌할까, 리즈전이 마지막 기회

김성원 2021. 11. 21.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으른 천재' 델레 알리는 과연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도 "토트넘은 박스에 침투해 상대 수비수를 쥐락펴락할 미드필더가 필요한데 그 선수가 바로 델레 알리"라며 "알리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콘테 감독과 함께 훈련했다. 아마 알리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콘테 감독에게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응원했다.

콘테 감독은 리즈전 기자회견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게으른 천재' 델레 알리는 과연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토트넘이 22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EPL 홈 데뷔전이다.

한데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호이비에르는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올리버 스킵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알리에게 눈길이 쏠린다. 그 또한 SNS를 통해 '훈련, 준비는 끝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도 "토트넘은 박스에 침투해 상대 수비수를 쥐락펴락할 미드필더가 필요한데 그 선수가 바로 델레 알리"라며 "알리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콘테 감독과 함께 훈련했다. 아마 알리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콘테 감독에게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알리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콘테 감독은 리즈전 기자회견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와 은돔벨레 중 고민 중"이라며 웃은 후 "선택지가 많지는 않지만 우리는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 시절 꽃을 피웠지만 이후 조제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선 '게으른 천재'로 낙인찍혔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아직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알리가 리즈전에서도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1월 이적시장에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랑의불시착'→'W'…'오겜' 대박 영향, 한국드라마 美리메이크 잇따라
김혜선, 28세 연하와의 로맨스→세 번의 이혼 심경 “혼자 잘한다고 될 일 아냐”
배우 제니, 충격 근황..지하 터널서 노숙자로
홍상수 친형, 10개월째 실종→“김민희와 불륜 인정 전 이상 행동”
박한별, '제주 핫플 카페 사장'의 근황…선캡 쓰고 열일 중 “어설픔 자체로 매력”
파격 시스루 신민아, 아무것도 안 없나?..적나라한 노출
'로키' 영원한 로키 톰 히들스턴, '토르'부터 '어벤져스'까지 10년史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