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GC인삼공사의 고민, 계속 이기니 또 이기고 싶다

이재범 2021. 11. 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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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없어도 고민이다. 계속 이기니까 또 이기고 싶어서 고민이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5연승 중이기에 고민이 없을 거 같다는 질문이 나오자 "고민이 없어도 고민이다. 계속 이기니까 또 이기고 싶어서 고민이다"며 "가스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 때 수비에서 스펠맨이 안 맞았다. 다른 선수들 컨디션이 좋았는데도 졌다. 컨디션이 좋아져서 다른 경기가 될 거다. 가스공사는 100% 전력이면 우승할 수 있다. 우리도 박지훈, 양희종 등이 돌아오면 잘 나가는 두 팀(SK, KT)을 견제할 팀이다. 있는 그대로 한다면 1라운드와 다른 경기를 할 거다"고 가스공사를 치켜세우면서도 1라운드 패배를 설욕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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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고민이 없어도 고민이다. 계속 이기니까 또 이기고 싶어서 고민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가스공사에게 73-88로 졌지만, 현재 5연승으로 최상의 전력을 자랑한다. 이날 이기면 시즌 최다인 6연승까지 가능하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5연승 중이기에 고민이 없을 거 같다는 질문이 나오자 “고민이 없어도 고민이다. 계속 이기니까 또 이기고 싶어서 고민이다”며 “가스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 때 수비에서 스펠맨이 안 맞았다. 다른 선수들 컨디션이 좋았는데도 졌다. 컨디션이 좋아져서 다른 경기가 될 거다. 가스공사는 100% 전력이면 우승할 수 있다. 우리도 박지훈, 양희종 등이 돌아오면 잘 나가는 두 팀(SK, KT)을 견제할 팀이다. 있는 그대로 한다면 1라운드와 다른 경기를 할 거다”고 가스공사를 치켜세우면서도 1라운드 패배를 설욕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승기 감독은 1라운드와 무엇이 달라졌는지 질문을 받자 “수비다. 가스공사와 경기는 시즌 두 번째 경기였다. 스펠맨과 전혀 안 맞는 플레이를 했다. 스펠맨이 개인 능력으로만 경기를 했다. 스펠맨이 잘 했을지 몰라도 다른 선수들이 힘들어했다”며 “지금은 스펠맨이 우리 팀에 70~80% 맞췄다. 수비 조직력과 전술이 맞고, 몸까지 좋아졌다. 계속 이기고 있다. 신나서 하고 있는데 질 수 있지만, 지금은 문제가 없을 거다. 그 전에 안된 걸 잘 준비했다. 부상없이 12월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했다.

앤드류 니콜슨은 KGC인삼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3점슛 4개 포함 2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라운드 6경기에서는 평균 24.8점 13.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5%(15/39)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스펠맨이 막는데 떨어지지 않고 오픈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 국내선수들이 도움수비를 들어갈 거다. 니콜슨을 막는데 중점을 둘 거다. 투맨 게임도 간단한 체크 백을 해서 니콜슨에 붙어있는 수비를 준비했다”고 니콜슨을 어떻게 막을지 들려줬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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