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가드 사진전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State of Mind)'
신경훈 2021. 11. 21.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출신 사진가 폴 가드(Paul Gadd)의 사진전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State of Mind)'가 전북 전주 아트갤러리전주에서 개막했다.
폴 가드의 작품엔 고양이, 나비, 검게 말라가는 바나나, 시든 꽃과 열매, 인체 등 다양한 피사체들이 등장한다.
폴 가드의 사진은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폴 가드의 작품들은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출신 사진가 폴 가드(Paul Gadd)의 사진전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State of Mind)'가 전북 전주 아트갤러리전주에서 개막했다. 폴 가드의 작품엔 고양이, 나비, 검게 말라가는 바나나, 시든 꽃과 열매, 인체 등 다양한 피사체들이 등장한다. 동물과 말라가는 식물이 부식된 배경으로 어우러져 있는 그의 작품은 소멸과 생명의 알레고리가 교묘하게 얼키고설켜 있다. 모든 생명체는 죽음에 이르기 마련이다. 작가는 그 후에 어떤 다른 세계가 있다고 상상하며, 죽음 다음의 세계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폴 가드의 사진은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촬영부터, 현상, 인화, 액자제작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작가의 손으로 직접 하기 때문에 작품 한 장 한 장이 원본과 같다. 작가는 필름으로 피사체를 촬영한 뒤 그 네거티브를 긁거나 다듬는다. 이어 그 네거티브를 수작업으로 인화하는 도중 다른 매체를 첨가한다. 마지막 단계에선 표백 및 다른 물리적 작업을 추가한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지극히 회화적이고 흉내 내기 어려운 작가 고유의 아우라를 물씬 풍긴다. 폴 가드의 작품들은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메뉴 한 두 개만 시켜도…" 배달음식 먹기 겁나는 '혼밥족'
- 日 기술, 세계 최고 자부했는데…'디지털 후진국' 추락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주식·코인 못 믿겠는데…" 직장인들에 피난처로 떠오른 곳
- 괴롭힘 당했던 부서 막내, 퇴사하면서 돌리고 간 편지 '충격'
- "1000만원 선지급+月 50만원" 파격 제안에 운전기사들 몰려든 곳
- [종합] '제이쓴♥' 홍현희 "시아버지, 900평 농장 내 명의로 해주신다고" ('전참시')
- [종합]'늦둥이 父' 김용건, 머리숱 자랑…백일섭 "젊은 사람 눈치 보게 돼" ('그랜파')
- 김우빈, ♥신민아와 같이 장보나…마트서 포착 [TEN★]
- [종합] "장윤정, 대박 사주 없는 건 이혼 수" ('해방타운')
- kt 이대은♥래퍼 트루디, 3년 열애 끝 결혼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