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배달비 빼고도 치킨값 2만원 시대'

신웅수 기자 2021. 11. 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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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내일부터 주요 치킨 가격을 인상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가격을 평균 8.1% 인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교촌치킨 한마리 값이 2만 원을 훌쩍 넘게 됐다.

교촌치킨은 배달비 인상 때와 마찬가지로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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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교촌치킨이 내일부터 주요 치킨 가격을 인상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가격을 평균 8.1% 인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가격 인상에 따라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 5000원에서 1만 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레드윙·레드콤보·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오른다.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교촌치킨 한마리 값이 2만 원을 훌쩍 넘게 됐다.

교촌치킨은 배달비 인상 때와 마찬가지로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치킨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배달 수요 증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4476억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41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교촌치킨 매장의 모습. 2021.11.21/뉴스1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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