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 공격수 리옹이 원한다..주니뉴,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

강동훈 2021. 11.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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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표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6)이 이번에는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리옹의 러브콜을 받았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확률이 높은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주니뉴 페르남부카누(46·브라질) 리옹 단장은 프랑스 매체 'RMC'를 통해 "현재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면서 "아즈문은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다. 그는 우리의 영입 타깃이며, 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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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란 대표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6)이 이번에는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리옹의 러브콜을 받았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확률이 높은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주니뉴 페르남부카누(46·브라질) 리옹 단장은 프랑스 매체 'RMC'를 통해 "현재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면서 "아즈문은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다. 그는 우리의 영입 타깃이며, 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아즈문은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186cm 탄탄한 피지컬에 더해 탁월한 골 결정력과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한다. 이런 그는 2011년 프로 데뷔한 후 빼어난 활약상 속에 일찌감치 러시아 무대로 향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 루빈 카잔에 입단해 3년간 활약했고, 이후 로스토프로 떠났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루빈 카잔으로 돌아와 2년을 더 뛰었다. 루빈 카잔에서 통산 77경기 17골 14도움을 올렸으며, 로스토프에서는 77경기 2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현재는 2019년 제니트로 이적한 후 주축 공격수로 뛰고 있다. 지금까지 통산 101경기를 뛰며 61골 2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 공격포인트 2위(25개)에 오른 가운데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며 주가를 올렸다.

클럽에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A대표팀에도 이른 나이에 데뷔했다. 2014년, 19세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지금은 핵심으로 우뚝 올라서며 이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아즈문은 내년 여름이면 제니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제니트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아즈문은 이를 거절하고 유럽 빅리그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이에 올여름부터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AC밀란, AS로마, 레버쿠젠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리옹도 영입전에 나선 상태다. 리옹은 당장 1월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내년 여름 자유계약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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