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전북킬러' 김도균 감독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승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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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김상식 감독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승장'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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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친구인 김상식 감독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승장'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수원FC(승점 48)는 9월22일 성남FC전(3대1 승) 이후 두 달여 만에 승리와 인연을 맺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전반부터 조금 강하게 하자고 했다. 주문이 잘 됐다. 덕분에 전반에 득점을 했다. 경기 중에 많은 상황이 나왔다. 어쨌든 마지막에 결승골을 넣고 승리해 기쁘다. 팬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친구인 김상식 감독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아쉬움도 있지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2승2무를 기록,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김 감독은 "경기 준비하면서 포백으로 했다. 전방 압박-연계 플레이가 잘 됐다. 덕분에 잘 된 것 같다. 후반에 파이브백으로 바꾸면서 바로 실점을 했다. 포백으로 바꾸고 다시 득점했다. 잘 살펴서 남은 경기 치러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라스에 대해 "득점도 중요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헌신적으로 열심히 뛴다.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된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에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이 고맙다"고 칭찬했다.
한편, 수원FC는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김 감독은 "유 현은 큰 부상 아닌 것 같다. 박주호 턱이 안 좋아서 진찰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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