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비수 꽂은 라스.."내년이 더 기대된다"는 김도균 감독

2021. 11.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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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이현호 기자] 수원FC 공격수 라스가 친정팀 전북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18골 중 전북전 득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FC는 2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졌던 수원FC가 홈에서 우승 후보 전북을 꺾은 것이다. 수원FC는 올해 전북전 2승 2무로 천적을 증명했다.

경기 종료 후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친구인 김상식 감독에겐 미안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승부를 봐야 한다. 팬들이 좋아할만한 재미난 경기였다”라면서 “오늘 포백 수비를 준비했다. 득점까지 잘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전에 파이브백으로 바꾸면서 2실점했고, 다시 포백으로 바꾸고 골을 넣었다. 남은 경기 잘하겠다”라고 돌아봤다.

라스가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게다가 친정팀 전북 상대로 첫 골이었다. 김 감독은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득점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힘을 준다. 내년에도 기대되는 선수다.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이 고맙다”라고 했다.

이날 부상자가 많았다. 김도균 감독은 “유현 골키퍼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다. 박주호가 전반전에 턱을 맞았는데 많이 아프다고 한다.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할 거 같다”라고 짧게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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