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사태' 기업은행, 서남원 감독 경질.. 단장 동시 경질

김도곤 2021. 11.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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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 기업은행이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동시에 경질했다.

IBK 기업은행은 21일 "서남원 감독에 대해 팀 내 불화, 성적 부진 등 최근 사태의 책임을 묻고 구단은 팀 쇄신 차원에서 단장까지 동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서남원 감독은 이번 시즌 IBK 기업은행에 부임했다.

하지만 IBK 기업은행은 "김사니 코치에 대해서는 사의를 반려하고 팀 정상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혀 김사니 코치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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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BK기업은행 서남원 감독ⓒ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IBK 기업은행이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동시에 경질했다.

IBK 기업은행은 21일 "서남원 감독에 대해 팀 내 불화, 성적 부진 등 최근 사태의 책임을 묻고 구단은 팀 쇄신 차원에서 단장까지 동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서남원 감독은 이번 시즌 IBK 기업은행에 부임했다. 한국도로공사, KGC 인삼공사를 맡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감독으로 여자 배구계에 잔뼈가 굵어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연패에 빠졌고 1라운드를 전패로 마쳤다. 연패는 7연패까지 늘었고 지난 16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연패는 끊었지만 불화 문제가 불거져 더 큰 논란이 생겼다. 세터 조송화가 무단이탈한 사실이 드러났고, 김사니 코치 역시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왔다.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IBK 기업은행은 "김사니 코치에 대해서는 사의를 반려하고 팀 정상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혀 김사니 코치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팀을 무단이탈한 조송화에 대해서는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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