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남기일, 100골 앞둔 주민규에게 "주장으로 큰 힘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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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울산 현대전 승리를 다짐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남기일 감독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선수들도 좋은 분위기 속에 울산전을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21골로 득점왕이 유력한 주민규가 K리그 통산 100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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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울산 현대전 승리를 다짐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12승 15무 8패 승점 51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제주가 2위인 울산을 만난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3위인 대구FC(승점52)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남기일 감독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선수들도 좋은 분위기 속에 울산전을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21골로 득점왕이 유력한 주민규가 K리그 통산 100골에 도전한다. 2013년 고양에서 프로에 입문 후 지금까지 250경기에 출전해 99골 26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년에 몸담았던 울산을 맞아 득점에 성공하면 100호골 고지에 오른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10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단 11명뿐이다.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이번 시즌 공격수들에게 움직임에 관해 얘기했다. 주민규의 경우 잘 인지하고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말은 안 했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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