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도 전면 등교..'왜, 그리고 어떻게?'

정기종 기자 2021. 11.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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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대 최다 코로나19(COVID-19) 주간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내일(22일)부터 유·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유·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시행된다.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 중인 서울과 경기·인천 등이 일부 원격수업과 시차 등교 등을 시행하지만 수도권 전체 학교 가운데 97% 가량이 전면 등교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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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과대·과밀 학교 제외 전체 97% 실시 예상예방접종 시 가족 중 격리자 있어도 등교 가능미접종자,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서 제출 필요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오늘(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 2021.11.19/뉴스1


국내 역대 최다 코로나19(COVID-19) 주간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내일(22일)부터 유·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유·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미 전면 등교를 실시 중인 비수도권과 더불어 등교가 전국적으로 정상화 된다.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 중인 서울과 경기·인천 등이 일부 원격수업과 시차 등교 등을 시행하지만 수도권 전체 학교 가운데 97% 가량이 전면 등교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주간 확진자 수에 불안감은 여전하다. 지난 15~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명9968명으로 하루 평균 2852.6명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일부 안전장치를 걸었지만, 하루 걸러 신규 확진자 기록을 경신 중인 만큼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면 등교와 관련 방역 상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식으로 정리했다.

Q. 전면 등교, 왜 22일 시작인가

-국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도입된 이달 1일 학생들 역시 정상 등교가 고려됐다. 하지만 지난 18일 수학능력시험 일정 등을 고려해 3주간 학교 준비 비간을 갖고, 18일 수능 이후인 22일부터 수도권 전면등교 등 학교의 일상회복을 시작하기로 했다.

Q. 전국 학교의 97%가 전면 등교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나머지 3%는 어떤 곳인가

-서울 지역의 전교생 1000명 이상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학교들이다. 서울 과대·과밀 학교는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초 3~6학년 4분의 3 이상, 중·고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다. 인천도 과대 초등학교는 하루 중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 운영할 수 있다. 경기는 과대학교에 한해 방역, 급식시간 추가 확보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시차 등교를 할 수 있다.

Q. 가족 중 확진자가 나온 학생의 등교는

-가족 중 격리자가 발생한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등교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은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등교 가능하다. 또 임상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사소견서 없이 음성확인서만 제출해도 등교가 허용된다.

Q.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유행 억제가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각종 안전장치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교육부는 현재 1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에서 18세 이하를 예외로 했던 부분을 예외없이 적용하는 식의 방법을 논의 중이다. 이번 주 일상회복위원회 또는 중대본 회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Q. 비상계획 발동시 전면 등교는 취소되나

-비상계획이 정상적 일상 영위 불가능을 의미하는 만큼, 전면 등교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무조건 전면 등교를 중단한다기 보다는 그 기준에 맞춰서 시도교육청들과 협의해서 학교에 맞는 기준으로 학사운영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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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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