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울산 홍명보 "김영권 영입, 관심있지만.." 확대 해석 경계

박병규 2021. 11.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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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영권 영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영권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진전이 된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바로 J리그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영권 영입을 울산이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였다.

이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영권 영입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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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영권 영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영권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진전이 된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울산은 21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우승 레이스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울산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이적설이 있었다. 바로 J리그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영권 영입을 울산이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였다.

지난 8일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감바 오사카가 김영권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였지만 울산이 대형 오퍼를 보냈다”라며 올 시즌을 끝으로 김영권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2010년 FC도쿄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영권은 오미야를 거쳐 2012년 중국 광저우 헝다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누볐다. 특히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그는 광저우에서만 총 164경기를 뛰며 중국 슈퍼리그 6차례 우승 및 AFC 챔피언스리그 2차례 우승 등을 차지하며 아시아 정상 수비수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및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등에 참여하며 국가대표로서 85경기를 출전 중이다.

김영권은 내년 1월 감바 오사카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코로나19 이후 불안한 상황 및 입출국에 어려움을 겪으며 변화를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홍명보 감독과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영권 영입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제주전을 앞두고 해당 영입설에 대해 “아직 진전된 것은 아니다. 관심이 있는 정도다”라고 했다.

이외 경기에 대해서는 “이제 3경기가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책임감이 생긴다. 홈 경기인 만큼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인터뷰 당시 전북 현대와 수원FC의 경기가 한 창이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두 팀의 경기를 보고 있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지금 상황에서 상대가 해줄 수 있는 상황보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를 봐야 하는 이유가 없었다. 우리 경기가 있으니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보지 않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부상 중인 불투이스와 이동경이 벤치에 앉았다. 두 선수의 상태에 관해 “이동경은 이제 훈련 3일째다. 대표팀을 다녀온 뒤 좋지 않아서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본인이 팀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하고 싶어서 벤치에서 시작한다. 불투이스는 훈련을 시작한 지 1주일째다. 다친 부위에 대해서는 큰 걱정이 없다”라고 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휴식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패배 후 휴식이라 경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편안하고 잘 쉴 수 있도록 준비했다. A매치 휴식기에 다같이 훈련할 수는 없었다. 모두 각자의 대표팀에서 열심히 하였고 남아 있는 선수들은 피로 누적 회복에 집중했다”라고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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