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던 첫 PS, KS 승리투수와 우승으로 보상받은 KT 배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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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우완투수 배제성(25)은 올해 페넌트레이스에서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지키며 9승10패, 평균자책점(ERA) 3.68을 기록했다.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KS가 KT의 4연승으로 막을 내려 이날 승리투수 배제성에게 많은 시선이 쏠리진 않았지만, 그의 커리어에 오래도록 남을 1승이었다.
1승 이상의 값진 의미를 지니는 KS 선발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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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다르지만 기어코 1승을 보탰다.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KS가 KT의 4연승으로 막을 내려 이날 승리투수 배제성에게 많은 시선이 쏠리진 않았지만, 그의 커리어에 오래도록 남을 1승이었다.
배제성은 지난해 포스트시즌(PS)에선 아쉬움을 맛봤다. 지난해 11월 13일 두산을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PO) 4차전에 선발등판했다. 생애 첫 PS 출전이었다. 삼진 4개를 잡아내는 등 호투하고도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밀려있던 터라 불펜투수에게 공을 넘기고 2.2이닝(무실점)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팀도 그대로 져 1승3패로 KS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시즌 3연속 10승 달성이라는 훈장을 눈앞에서 놓친 배제성. 다시 쌓으려면 앞으로 또 3시즌을 꾸준하게 활약해야 한다.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개인 기록에 보태지진 않지만, 가을야구를 통해 그가 올 한 해 거둔 승리는 10승이 됐다. 1승 이상의 값진 의미를 지니는 KS 선발승이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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