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강제추행' 무혐의 처분..믿어준 지인께 감사"

서혜림 기자 2021. 11.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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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자신에게 제기된 강제추행 혐의가 '혐의없음'으로 밝혀졌다면서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9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불송치'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 2016년 여름 저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결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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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천경찰청 '불송치' 통지서 보내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 뉴스1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자신에게 제기된 강제추행 혐의가 '혐의없음'으로 밝혀졌다면서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9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불송치'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 2016년 여름 저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10개월 수사 끝에 마침내 진실이 밝혀졌다"며 "그간 저의 결백을 굳게 믿어준 아내와 가족들, 그리고 많은 지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또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므로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일말의 의혹이라도 품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몸 둘 바를 모른 채 속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법기관으로부터 확실한 결정을 받았으므로 차라리 잊혀질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따로 말씀드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최근 SNS에서 (보수 유튜버) '김태우TV'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과거 기사들이 다시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상기하기도 싫지만 경찰의 '무혐의' 수사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와 '김태우 TV' 등 보수 유튜버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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