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원하는 세르비아 신예, 세리에A 득점 선두 등극

2021. 11.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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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피오렌티나의 신예 블라호비치가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피오렌티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1-22시즌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4-3으로 이겼다.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블라호비치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해 라치오의 임모빌레(10골)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블라호비치는 AC밀란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골키퍼 타타루사누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블라호비치가 맹활약을 펼친 피오렌티나는 이브라히모브치가 멀티골을 기록한 AC밀란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AC밀란은 피오렌티나전 패배로 세리에A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전부터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은 공격수다. 지난시즌 세리에A 37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맹활약과 함께 토트넘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오렌티나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블라호비치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약 1108억원)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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