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복역 후 前여친 '또' 스토킹..50대 남성 입건

김대연 2021. 11.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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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거침입죄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5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4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찾아가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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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 50대男 입건
과거 살인미수 전과 전력도..출소 후 다시 스토킹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거침입죄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5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4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찾아가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17년 B씨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3년 6개월 동안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를 하려고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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