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신테카바이오, AI활용 신약개발 협력

한재범 2021. 11.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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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범위 확장, 특정 단백질 타깃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
신테카바이오 AI 신약개발 플랫폼 활용, JW R&D 경쟁력과 시너지 기대

JW중외제약과 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키로 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I신약개발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질환 특이적 특정 단백질에 작용하는 혁신신약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신테카바이오가 확보하고 있는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약물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확대와 약물재창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이사는 "기초과학의 발달로 새로운 단백질 경로와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규명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하는 신약개발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며 "신테카바이오의 빅데이터,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기전의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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