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속도와 힘으로 관중 응원가 이끌어내" (英 매체)

정승우 2021. 11. 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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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가 황희찬의 공수 양면에 걸친 활약을 칭찬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울버햄튼은 승점 19점을 기록, 맨유(승점 17점)을 누르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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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황희찬의 공수 양면에 걸친 활약을 칭찬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버햄튼의 결승 골은 후반 13분에 터졌다. 다니엘 포덴세는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히메네즈는 강력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웨스트햄의 공세가 시작됐지만, 울버햄튼은 경기 종료 시까지 골문을 틀어막았고 1점 차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버밍엄 메일'은 웨스트햄전에 나섰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슈팅을 기록하는 데 실패하며 리그 5호 골 득점을 다음 라운드로 미뤘다.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에 7.5점을 부여하며 "골 냄새를 거의 맡지 못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훨씬 다양한 부분에서 기여했다. 속도와 힘, 다이렉트한 플레이 스타일은 관중들을 흥분시켰고 관중들은 황희찬 전용 응원가로 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 종료 30분을 남겨둔 상황, 황희찬은 왼쪽 넓은 부분으로 달려갔고 크레이그 도슨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벤 존슨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 킥은 선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후벵 네베스였다. 데클란 라이스-토마시 수첵이 구성한 강력한 중원 싸움에서 패배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버밍엄 메일'은 9점을 부여하며 "네베스가 좋을 때면 울버햄튼도 좋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 경기에서 보여줬다. 라이스와 수첵을 능가하는 에너지와 퀄리티로 중원을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결승 골을 넣은 라울 히메네스에는 8.5점을 부여하며 "히메네스가 드디어 컨디션을 되찾았다.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줬고 울버햄튼의 승점 3점을 가져왔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울버햄튼은 승점 19점을 기록, 맨유(승점 17점)을 누르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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