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KBO 주최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우승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대구교대가 2021 KBO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우승했다.

대구교대는 20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부산교대를 12-10으로 눌렀다.

우승팀인 대구교대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인 부산교대에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이 수여됐다.

공동 3위에 오른 광주교대와 진주교대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BO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작년 대회는 코로나 19 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올해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재개됐다.

KBO는 "대회에 참가한 교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향후 학교 교육현장에서 체육수업 및 방과후 활동시간에서 티볼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O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야구 실력 향상을 위한 클리닉을 개최했다. 강사로는 조용준(전 넥센히어로즈 선수), 안치용(전 SK와이번스 선수)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