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30호골' 손흥민, 이젠 리그 5호골 정조준 [MK시선]

안준철 2021. 11.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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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3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이제 리그 5호골을 정조준한다.

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프리미어리그(EPL) 첫 승에도 선봉장으로 나설 전망이다.

콘테 감독이 데뷔전이었던 지난 5일 비테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멈춰있던 득점포 재가동과 콘테 감독의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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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3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이제 리그 5호골을 정조준한다. 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프리미어리그(EPL) 첫 승에도 선봉장으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를 상대로 EPL 12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에서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이후 약 한 달 동안 득점이 멈춰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리그 첫 승에 나란히 나설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News1
하지만 A매치에서는 골을 터트렸다. 지난 17일 카타르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A매치 통산 30호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고양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홈경기에서도 비록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움직임은 돋보였다. 두 차례 골대를 맞히는 등 날카로운 장면이 있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콘테 감독이 데뷔전이었던 지난 5일 비테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다만 지난 7일 에버턴과의 리그 11라운드에선 0-0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현재 5승 1무 5패(승점 16점)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다만 9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이 같다. 이번 라운드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손흥민의 단짝인 해리 케인도 최근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로 2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 플레이가 기대되는 한 판이다.

리즈는 승점 11점으로 17위에 머물러있다. 토트넘으로서는 해볼만한 상대다. 손흥민의 멈춰있던 득점포 재가동과 콘테 감독의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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