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직 사의 표명..사퇴압력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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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이후삼 지역위원장이 당원들의 잇단 사퇴 압력에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미 오래전에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의사를 밝혔고 현재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후삼 지역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부터 21일 사이 제천과 단양지역에 이 위원장의 사퇴 요구 현수막이 일제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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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ㆍ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이후삼 지역위원장이 당원들의 잇단 사퇴 압력에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미 오래전에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의사를 밝혔고 현재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후삼 지역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부터 21일 사이 제천과 단양지역에 이 위원장의 사퇴 요구 현수막이 일제히 걸렸다.
22일 민주당 중요 당직자들의 이후삼 지역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같은 당 박성원 충북도의원과 장인수 전 정책위 부의장 등이 당원들과 함께 지역위의 정상화를 위해 이후삼 지역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후삼 지역위원장이 대선 후보 경선이 끝났는데도 계속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지 않고 있어 당내 반발과 갈등이 이어져 왔다.
이 위원장은 20대 총선때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당시 새누리당 권석창 전 의원에게 낙선했다가 2013년 6월 권 전 의원의 중도 하차로 치러진 재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그러나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과 대결에서 전국적인 민주당 후보들의 절대적 압승속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엄 의원에게 패해 2년여간의 짧은 의정생활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이후삼 전 의원은 지난 2월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위원장직은 내려놓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어 당내 반발을 사왔다.
이후삼 지역위원장의 사퇴입장에 대해 한 당원은 "입장문 내용이 매우 애매하다. 조강특위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이 무엇인가 만약 조강특위에서 지역위원장을 계속 하라면 계속 하겠다는 뜻인지 잘 모르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더 큰 반발을 불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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