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찬데 시동을 못 걸어.. '테슬라 앱 오류'에 일론 머스크 사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0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 앱에서 트래픽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해 각국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문제는 테슬라 차량의 경우 열쇠 없이 앱을 통해서만 제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이 시간 동안 이용자들은 자신의 차량에 시동조차 걸 수 없었던 것이다.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이날 약 500여명이 앱 오류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오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독일·덴마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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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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