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드라마 1위 등극

2021. 11.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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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날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1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공개한 '지옥'은 '오징어 게임'이 8일 만에 이뤄낸 순위를 24시간 만에 달성했다.

그동안 1위를 지켜오던 '오징어 게임'이 2위로 내려오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글로벌 1•2위 순위를 나란히 한국 드라마가 차지하는 진기록도 나왔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아인이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를 연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웹툰 원작자인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을, 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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