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포스코에너지와 ESG 경영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1. 11. 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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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금융기관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든다.

포스코에너지와 KB국민은행은 1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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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9일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에너지가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금융기관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든다.

포스코에너지와 KB국민은행은 1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는 KB국민은행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에너지와 KB국민은행은 앞으로 KB국민은행의 RE100 추진시 포스코에너지와 우선 협력,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시 KB국민은행과 우선 협력,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협업하고, 오는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KB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초석으로 국내 RE100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선도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는 LNG터미널을 증설하고 관련 역량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포스코로부터 광양 LNG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LNG선박 시운전사업 등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2터미널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또 그룹 내 에너지계열사로서의 경쟁력을 살려 포스코와 함께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광양 LNG터미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암모니아 및 수소의 저장 뿐만 아니라 생산과 공급까지 가능한 '복합 수소 단지(Complex) 구축'을 광양·인천·삼척 사업장에서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전남 신안 태양광발전 및 육상풍력발전을 운영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획득해 남동발전과 함께 대형 발전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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