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해상서 어선 2척 충돌..인명·오염피해 없어

오미란 기자 2021. 11. 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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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약 55㎞ 해상에서 제주선적 유자망 어선 A호(35톤·승선원 10명)와 부산선적 대형 트롤 어선 B호(139톤·승선원 11명)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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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약 55㎞ 해상에서 부산선적 대형 트롤 어선 B호(139톤·승선원 11명)와 충돌해 선체가 부서진 제주선적 유자망 어선 A호(35톤·승선원 10명)에서 해경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약 55㎞ 해상에서 제주선적 유자망 어선 A호(35톤·승선원 10명)와 부산선적 대형 트롤 어선 B호(139톤·승선원 11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기관실 3분의 2가 물에 차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인근 어선의 도움으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피해 없이 수습됐다.

해경은 A호의 손상 정도가 커 응급수리가 불가능함에 따라 B호와 구조협조선박인 제주선적 자망어선 C호(29톤)를 이용해 A호를 예인, 이날 오전 9시20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계류 조치했다.

해경은 A호와 B호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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