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청년 대상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적극 지원할 것"
박효재 기자 2021. 11. 21. 13:16
[경향신문]
금융당국이 청년 대상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금융 유스(Youth)포럼’에 참석해 “금융권과 함께 청년의 창의적인 금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권의 청년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금융위가 21일 전했다.
우선 청년들로부터 직접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등 청년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처음으로 여는 청년금융공모전을 통해 관련 상품·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으고, 청년 대상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 금융권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실제 상품·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경직된 상품·서비스가 아니라 청년이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앞서 금융발전심의회에서 논의한 청년의 금융자산 형성 지원을 비롯한 청년금융 추진과제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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