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신세' 토트넘 MF, '새로운 왕조' 뉴캐슬로 떠나나..이적 가능성↑

하근수 기자 2021. 11. 21.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계륵 신세로 전락한 해리 윙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 부임한 에디 하우 감독이 윙크스의 창의력과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윙크스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의 주요 타깃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창의력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경험 많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계륵 신세로 전락한 해리 윙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 부임한 에디 하우 감독이 윙크스의 창의력과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윙크스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의 주요 타깃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창의력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경험 많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윙크스는 전임 감독인 누누 산투 감독과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좌절을 겪으며 정기적인 경기 출전을 위해 분투했다. 그는 임대 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에버턴,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토트넘 아카데미 출신의 윙크스는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기대를 모았다. 201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아래 윙크스는 간간이 교체 출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2019-20시즌 윙크스는 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멤버로 성장했다. 하지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합류와 무리뉴 감독의 경질로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기복 있는 플레이로 비판을 받으며 벤치에 머물기 시작했고, 서서히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누누 감독에 이어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인터밀란 시절 눈여겨봤던 미드필더들과 계속해서 이적설이 얽히고 있는 상황이다. 니콜로 바렐라, 프랑크 케시에 등의 정상급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는 만큼 윙크스가 중용된 가능성은 희박하다.

역대급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에 있어 윙크스를 영입하기 위한 이적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윙크스의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윙크스의 거취는 빠르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