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보잉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이종화 2021. 11. 21. 13:00
보잉 737 맥스 추락 사고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암흑기를 겪었던 보잉에 대해 월가 대형 금융기관들이 "최악의 상황을 넘겼다"며 비중 확대를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은 보잉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JP모건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잉에 대한 매수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0달러에서 275달러로 올렸다. 웰스파고도 지난 17일 보잉에 대한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으며 목표주가를 224달러에서 272달러로 올렸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의 보잉 737 맥스 운항 승인 가능성을 가장 큰 기대 요소로 꼽았다. 세스 시프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곧 737 맥스의 운항을 재승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보잉에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787 드림라이너 기종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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