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집 나가는 곰, 올해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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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닷새 안에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하게 되면, 다음 날부터 모든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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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유독 대어급 외야 자원이 쏟아져 나온다. 두산은 김재환과 박건우가 FA 자격을 취득한다. 올 겨울 외야수를 보강하겠다는 구단이 여럿이다. 한 방을 터뜨려줄 수 있는 거포와 꾸준히 타율 3할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는 복수의 구단이 탐낼 만한 자원이다.
선수들도 김재환과 박건우를 잡아달라고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더 이상 이별의 아픔을 겪고 싶지 않은 허경민은 “두산의 승리를 이끄는 선수는 박건우와 김재환이다. 꼭 같이 하고 싶다. 박건우도 정말 남고 싶어 한다. 이런 동료들이 있어야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다”며 구단에 FA 선수들의 잔류를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건우와 김재환의 잔류가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지난해 두산은 FA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오재일과 최주환을 잡는 데 실패했지만, 허경민(최대 7년 총액 85억원)과 정수빈(6년 56억원) 김재호(3년 25억원) 유희관(1년 10억원) 등 최대 176억을 투자해 필수 전력들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두산이 핵심 멤버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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