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디스탈리온 "개인사정 탓 방탄소년단과 합동무대 무산, 너무 슬퍼"

황혜진 2021. 11. 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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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메간 디 스탈리온(Megan Thee Stallion)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의 합동 무대 무산 소식을 전했다.

메간 디 스탈리온은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AMA'에서 함께 공연하게 돼 너무 설��는데 예상하지 못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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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메간 디 스탈리온(Megan Thee Stallion)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의 합동 무대 무산 소식을 전했다.

메간 디 스탈리온은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AMA'에서 함께 공연하게 돼 너무 설��는데 예상하지 못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정말 슬프다. 다른 공연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Butter'(버터) 무대를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초 메간 디 스탈리온은 22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진행되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발표한 'Butter' 리믹스 버전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크리스 마틴, 윌 챔피언, 가이 베리맨, 조니 버클랜드)와의 합동 공연만 선보일 전망이다. 두 팀은 9월 24일 발표한 협업 싱글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 무대를 예고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는 물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빌보드 글로벌 차트(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다. 월드 클래스들의 협업 곡을 라이브로 처음 들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AMA'를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MA'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는 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까지 3개 부문에서 글로벌 뮤지션들과 경합을 벌인다.

'2021 AMA'는 는 미국 TV 채널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왓챠를 통해 전해진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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