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거래량 등 특수법인 금융공공데이터도 추가 개방

정옥주 2021. 1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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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거래량 등 통합시세정보와 통합금융상품 기본정보 등 자본시장, 보험분야, 서민금융분야 데이터가 추가로 개방된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 공시·종합통계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자본시장정보(API 6개·기능 17개)를 개방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상품정보, 서민금융 지원실적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통계정보(API 2개, 기능 3개)를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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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본시장·보험업·서민금융분야 18개 API 추가개방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주가·거래량 등 통합시세정보와 통합금융상품 기본정보 등 자본시장, 보험분야, 서민금융분야 데이터가 추가로 개방된다.

금융위원회는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18개 API(40개 기능)를 추가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등 9개 산하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로 금융표준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지난해 6월부터 오픈 API 형태로 제공했다. 지난달 말 기준 5714건의 API가 활용 신청됐고, 2391만건의 데이터가 이용됐다.

오는 22일부터는 한국거래소, 금융협회 등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까지 개방이 확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종가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API 7개·기능 17개)를 제공한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 공시·종합통계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자본시장정보(API 6개·기능 17개)를 개방한다.

주가, 거래량 등 시세정보와 상품정보, 시장동향 등을 개방하면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시세, 시장 분석, 상품정보 활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예컨데 무료로 손쉽게 일별 시세정보에 접근, 지난해 6월 이미 개방된 주식배당정보, 대차정보, 기업정보 등 금융공공데이터와 연계해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일별 시세정보는 유료로 구매하거나 스크래핑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변액보험 펀드별 정보 등 보험상품기본정보(API 3개·기능 3개)를 제공한다. 손해보험협회도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등 보험상품기본정보(API 2개·기능 2개)를 개방한다. 변액보험펀드, 퇴직연금펀드, 실손보험 등 보험상품기본정보 개방으로 표준화된 상품정보를 이용해 다른 정보와의 융합과 활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대출, 자산형성상품 등 서민금융상품정보도 개방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상품정보, 서민금융 지원실적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통계정보(API 2개, 기능 3개)를 개방한다. 이를 통해 금리, 대출한도, 지원대상 등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상품과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접근성을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공공·민간부문의 이종 데이터와의 결합 등 데이터 활용의 촉매역할을 수행, 민간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의 활용실태와 추가개방 수요를 파악하는 등 개방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정보중 개인식별가능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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