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방위기구 회원국에 '한국식 재난관리' 기법 전파

변해정 2021. 11. 2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민방위기구(ICDO) 13개 회원국에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기법을 전수한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22~26일 닷 새간 'ICDO 재난대응 및 관리역량강화' 온라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학홍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한국의 재난관리 기법 소개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ICDO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방위교육원,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13개국 대상

[공주=뉴시스]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전경.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제민방위기구(ICDO) 13개 회원국에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기법을 전수한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22~26일 닷 새간 'ICDO 재난대응 및 관리역량강화' 온라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ICDO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로 현재 60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에 가입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19년 4월 ICDO 사무총장 일행 방한 시 행안부와 재난관리 연수과정 운영 및 정례화에 합의하면서 마련하게 됐다.

ICDO 회원국 중 13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부룬디, 코트디부아르, 엘살바도르, 가나, 말레이시아, 모로코,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예멘이다.

이들은 한국의 재난관리 체계와 민방위 제도를 배우게 된다. 회원국들의 공통 재난인 홍수와 지진 대비·대응 방법도 습득한다.

태권도 실습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김학홍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한국의 재난관리 기법 소개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ICDO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각종 재난 발생 증가로 국제적 협력이 요구되는 만큼 재난 취약국을 대상으로 한 재난관리 연수 과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