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청년금융정책 고도화하겠다"

이재용 수습 2021. 1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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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청년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현실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고 위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전무, 변영한 핀테크 지원센터 이사장, 박성민 청년비서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년대표 포럼회원 20명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권과 함께 청년금융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의 창의적인 금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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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금융에게, 금융이 청년에게'..금융 Youth 포럼

[아이뉴스24 이재용 수습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청년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현실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고 위원장은 '금융 유쓰(Youth)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 Youth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 Youth 포럼은 각계각층 청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금융·경제계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다.

포럼에는 고 위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전무, 변영한 핀테크 지원센터 이사장, 박성민 청년비서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년대표 포럼회원 20명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축사에서 빨라진 변화의 속도를 언급하며 "금융 부문도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으로서 자산관리에 친숙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삶의 지향점이 다양해지면서 자산관리 대상과 방식이 다변화하는 가운데 투자를 시작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청년의 새로운 금융 수요는 우리 금융시장의 모습, 금융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권과 함께 청년금융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의 창의적인 금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직적인 상품·서비스가 아니라 청년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도 금융 Youth 포럼 형성과 발전에 발맞춰 청년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기존 금융발전심의회 등을 통해 발표한 청년희망적금 출시,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유도, 금융 이해력 제고 등의 금융자산 형성, 창업·취업 등 잠재력 실현 등을 위한 청년금융 추진과제를 지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럼에서 청년들은 자산 가격 급등에서의 소외감과 체감하기 힘든 지원 정책을 지적했다. 대안(비금융) 신용평가 확대, 민관 매칭 펀드, 자금지원 시 컨설팅 융합 등 청년 특화 금융서비스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확대된 2030의 주식투자는 포트폴리오 내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고 분산 정도는 낮은 고위험·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청년 투자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간접투자 수단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이재용 수습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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