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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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오는 22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소비자가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분야를 포함해 소비재 기업 47개사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코엑스의 베트남 사무소가 구축한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1대 1 매칭을 한 뒤 5일간 총 2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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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오는 22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소비자가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분야를 포함해 소비재 기업 47개사가 참가한다. 마스크, 손 세정제, 공기청정기 등 경쟁력을 갖춘 방역제품 기업도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코엑스의 베트남 사무소가 구축한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1대 1 매칭을 한 뒤 5일간 총 2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담인 점을 감안해 양 기관은 매칭된 샘플 제품을 미리 발송해 바이어가 직접 시연해보고 제품 특징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격으로 참가하는 바이어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 및 베트남어 온라인 카탈로그, 인플루언서 홍보 영상 등 베트남에 특화된 콘텐츠도 제작했다. 제작한 콘텐츠는 메타(옛 페이스북)와 베트남의 1위 메신저 플랫폼인 잘로(Zalo)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에는 현지 시장조사 보고서도 함께 제공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이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오프라인 전시회와 결합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내년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시장개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중소·중견 기업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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