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춥지만은 않다"..광명지역 새마을회 따뜻한 봉사

박석희 2021. 11.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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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각 동 단위 새마을협의회가 최근 '김장 나눔 행사'를 잇따라 여는 등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같은 시기에 하안3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도 통장협의회 등 동 유관 단체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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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각 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소하1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각 동 단위 새마을협의회가 최근 ‘김장 나눔 행사’를 잇따라 여는 등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철산1동 새마을협의회가 이틀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9~20일간 열린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은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와 5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박현자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학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지난 18~19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유관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정성 들여 김장 550여 포기를 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60가구에 전달했다.

또 같은 시기에 하안3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도 통장협의회 등 동 유관 단체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를 열었다.

참여자들은 완성된 김장을 관내 취약 계층 가정 125가구와 경로당 5곳에 직접 전달했다. 이보다 더 앞서 지난 17~18일 이틀간에는 철산3동 새마을부녀회가 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와 철산3동 관내 단체장과 단체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이틀간 새마을부녀회원, 통장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학온동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현장.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 120박스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100여 가구와 관내 노인정에 전달됐다. 또 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6~18일 3일간에 걸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같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30여 명의 봉사자가 오전 4시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8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 130여 세대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도 동참했다. 학습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같은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명시의 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정성으로 담근 김장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인 저소득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에 각각 65 박스와 40 박스가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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