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일 신규 확진 15명..절반이 '집단감염' 관련자

오미란 기자 2021. 11. 21.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이 집단감염 관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제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4108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5명이다.

이 밖에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인 지난 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일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이 집단감염 관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제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4108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5명이다.

15명 가운데 12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15명 가운데 8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선행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고, 4명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수동감시 또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1명은 '서귀포시 사우나 3' 사례와 각각 관련됐다.

집단감염 사례별 누적 확진자 수는 Δ'제주시 요양병원' 69명 Δ'서귀포시 고등학교' 49명 Δ'서귀포시 사우나 3' 37명 Δ'제주시 초등학교' 2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4명, 자가격리자 수는 1143명(접촉자 1052·해외입국자 91), 병상 가동율은 44.5%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는 1차 접종 54만3187명(81.2%), 완료자 51만7835명(77.4%),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전날 6건(화이자 5·모더나 1)을 포함해 총 4381건이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