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역대 최다 7천443만뷰..유튜브 시청 7배↑

고현실 2021. 11. 2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2022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한 달 만에 160개국에서 온라인 조회수 7천443만 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막일인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간 플랫폼별 조회수는 유튜브 171만 건, 틱톡 7천200만 건, 인스타그램 55만 건, 페이스북 17만 건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패션위크' 홍보 이미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2022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한 달 만에 160개국에서 온라인 조회수 7천443만 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직전 시즌(2021년 가을·겨울 472만뷰)의 16배에 이르는 수치로, 2000년 '서울패션위크'가 시작된 이래 최다 기록이다.

개막일인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간 플랫폼별 조회수는 유튜브 171만 건, 틱톡 7천200만 건, 인스타그램 55만 건, 페이스북 17만 건이었다. 유튜브 조회수는 직전 시즌(22만8천 건) 대비 7배 넘게 증가했다. 유튜브 시청자의 77%는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시청자였다.

서울시는 "틱톡 공식 계정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콘텐츠 소비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7∼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100% 디지털 패션쇼로 치러졌다.

총 37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명소 19곳에서 촬영된 패션쇼 영상(패션필름) 80여 편을 선보였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온라인 수주상담회에서는 총 908건, 57억원 규모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비뮈에트'와 '까이에' 2개 브랜드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Farfetch)'와 국내 최초로 독점계약을 하고 입점을 확정했다. '비건타이거'는 글로벌 대표 쇼룸(전시형 매장)인 '분 파리(Boon Paris)'와 계약해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시는 한국 패션 홍보를 위해 이번 '서울패션위크' 패션필름을 서울관광공사,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각국 대사관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는 오프라인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게 되면 2019년 10월 '2020 봄·여름 서울패션위크'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명소와 K패션의 독창적 스타일, 플랫폼 연계 마케팅 3박자가 어우러져 전 세계적 관심을 끌어내는 흥행을 했다"며 "서울패션위크가 도시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 연인-스님 관계 의심…위치 추적 사찰 찾아가 폭력 휘둔 60대
☞ 전 아나운서 황보미 측, 불륜 의혹에 "유부남 사실 몰랐다"
☞ 오세훈 시장도 실려갔다…데굴데굴 구를만큼 아프다는데
☞ 테니스 거물들 나서며 국제이슈된 펑솨이 사건…中 설상가상
☞ 월세 16만원 여성 전용 임대아파트…성차별 국민청원
☞ 한국 드라마 '지옥' 나오자마자 세계 1위…'오징어게임' 2위
☞ '스우파' 제트썬, 갑질 의혹 해명…"강압적으로 대한 적 없다"
☞ 김포 군부대 수색정찰 중 지뢰폭발 추정 사고…간부 1명 다쳐
☞ "배곯을까봐 더 먹였는데"…학대 몰린 보육교사
☞ "자가격리 제대로 안 해?"…전기톱으로 이웃 위협 50대 집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