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온몸에 멍 사망..계모는 임신중

2021. 11. 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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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멍이 든 상태로 세 살아이가 숨지는 아동학대 사건이 또 일어났다.

20일 서울 천호동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 아이를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날 오후 3살 난 남자아이가 정신을 잃었다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6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경찰은 아이가 숨진 뒤 아동학대 혐의로 의붓어머니인 33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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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헤럴드경제]온 몸에 멍이 든 상태로 세 살아이가 숨지는 아동학대 사건이 또 일어났다.

20일 서울 천호동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 아이를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숨진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들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살 난 남자아이가 정신을 잃었다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6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경찰은 아이가 숨진 뒤 아동학대 혐의로 의붓어머니인 33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사건 당시 집에는 의붓어머니 A 씨와 피해 아동, 그리고 A 씨의 친자 1명이 함께 있었다. A씨는 임신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학대 동기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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