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내내 미세먼지..늦은 밤 비 오며 해소
새벽에 짙게 끼어있던 안개는 점점 해소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여전합니다.
오늘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은 피해야겠습니다.
사흘째 고농도 먼지가 기승이고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5㎍으로 평소 네 배 수치를 웃돌고 있습니다.
서쪽 지방과 강원도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도 전국적으로 공기 탁하겠고,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흐린 하늘 속에 날은 대체로 온화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13도, 전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20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세종이 15도, 창원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부터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밤 수도권과 영서, 충남과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아침 중에 잠시 그쳤다가 다시 또 이어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 정도가 예상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이나 일부 내륙은 1~3cm의 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이 비와 함께 먼지는 해소될 텐데요, 대신에 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강해지겠고,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모레 아침 서울 영하 3도, 수요일은 영하 2도가 예상되고요.
충남과 호남에는 월요일과 수요일 사이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압록강대교 개통은 언제쯤?…수교 75년 맞은 북중 '이상 기류'
- 피격 현장 다시 찾은 트럼프 "여러분 위한 싸움 멈추지 않아"
- 서울 주택가 주차장 편차…중구·영등포 '주차전쟁'
- 7만여 개 유등의 화려한 향연…진주남강유등축제 열려
- 교도관에게 생수통 던진 재소자에 징역 1년 추가
- "누나 집에서 자면 안돼?"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새마을금고, 5년여간 금융사고에 428억원 피해
- 의정 갈등 7개월째…전공의들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
- 가자전쟁 1년…지구촌 곳곳서 "대량학살 멈추라" 격렬 시위
- 공정위원장 "배달앱 상생안 미진시 입법 제도개선 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