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 확진 3,120명.."앞으로 3주가 고비"

보도국 2021. 11. 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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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확진자 수는 3,120명을 기록했는데요.

주말임에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정부는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자세한 상황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 수는 3,120명입니다.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인데요. 여기에 위·중증 환자 수도 정부가 밝힌 의료대를 마지노선인 500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도 일상회복에 따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을 예측했지만, 예상보다 빠르단 지적인데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2> 가파른 확산세에 일상회복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방역당국이 다음 주부터 향후 3주를 이번 방역의 최대 고비로 보고 있는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단계적 일상회복' 4주차가 되는 다음 주 중 신규 확진이 최대 4천 명에 이를 거란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질문 3> 다음 주부터 초중고 전면 등교가 이뤄지고, 곧 연말 모임도 시작됩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데 수도권만이라도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단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병상 부족도 심해져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에 육박해 여유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치료 병상이 없어 하루 넘게 대기 중인 확진자도 600명을 넘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1~2주 정도 뒤 병상이 남는 것이 없을 것이다, 이런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방역 당국은 중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비수도권으로 옮긴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의료진과 호송에 필요한 의료 장비 등을 먼저 확보해야 가능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의료 대응 강화대책'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이번 달 26일까지 추가접종을 완료하게 돼 있는데 정부가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마친 뒤 중화항체가 얼마나 남아있는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3개월에서 5개월 뒤에 '항체가'가 많이 떨어진단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정부가 추가 접종을 앞당긴 것도 이런 이유 때문으로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미국은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을 넓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추가 접종을 권고했는데, 우리나라는 관련해서 향후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앞서 초중고 전면등교 이야기도 나왔지만, 10대 이하 백신 접종률이 12.8%이기 때문에 접촉이 늘어나면 확진자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은 이번 달부터 5~11세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 정부는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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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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