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멍"..3살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 긴급체포

조윤하 기자 2021. 11.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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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20일) 낮 2시 반쯤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33살 여성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의붓아들인 3살 B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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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20일) 낮 2시 반쯤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33살 여성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의붓아들인 3살 B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B군은 온몸에 멍이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B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젯밤 8시 반쯤 결국 숨졌습니다.

이 가정은 방문 관리 대상인 '위기가정'으로 등록돼있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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