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6년만에 OST 참여, 감회 새로웠죠" [주간OST 인터뷰]

김현식 2021. 11.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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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OST를 불렀다.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 OST를 부른 이후 6년 만에 다시 드라마 OST에 참여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OST가 강북구 캐릭터의 감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에 사용돼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작곡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이번 OST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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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OST를 불렀다. 무려 6년 만의 OST 참여다.

직접 출연 중인 작품의 OST라 더 특별하다. 최시원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낙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괴짜 예능 PD 강북구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 OST를 부른 이후 6년 만에 다시 드라마 OST에 참여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OST가 강북구 캐릭터의 감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에 사용돼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최시원이 부른 곡은 ‘노바디 벗 유’(Nobody but you)다. 어느 누구로도 대신할 수 없는, 평생 잊지 못할 이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애틋한 분위기의 팝 알앤비 장르 곡이다.

최시원은 “기타 레이어가 돋보이는 어쿠스틱한 곡이자 ‘오로지 당신만이 내 세상이었다’는 감성적인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고 곡을 소개했다.

최시원은 작곡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이번 OST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그는 “‘그녀는 예뻤다’ OST에 참여했을 땐 작곡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번 OST는 함께 음악하는 크루와 함께 작곡까지 했다. 드라마의 톤과 잘 맞는 곡을 작업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어 “직접 연기를 하면서 작품의 이야기와 캐릭터의 감정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곡을 작업하며 음악으로 구현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덧붙였다.

‘노바디 벗 유’ 음원은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팬들은 최시원의 호소력 짙은 음색에 대한 호평 댓글을 남기며 ‘노바디 벗 유’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최시원은 “누구나 혼자 간직하고 싶은 깊은 추억이 하나쯤 있지 않나. ‘노바디 벗 유’가 그런 추억을 떠올 릴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곡을 만들고 불렀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의미 깊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계절에 곡을 듣는 분들이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팀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최시원은 인터뷰를 통해 활동 계획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곧 다른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일들을 많이 할 것 같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에는 슈퍼주니어 활동도 있기에 기다리셨던 팬분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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