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개월 만에 리그1 데뷔골..팀은 3-1 승리

안영준 기자 2021. 11.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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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PSG 입단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경기 3골을 기록 중이지만 유독 리그1에선 데뷔골이 터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BT스포츠'는 21일 "메시의 '데뷔골'을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면서 "이제 메시는 한결 부담을 덜고 다음 골을 조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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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낭트에 3-1 승리
리그1 데뷔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무대로 옮긴 지 약 3개월 만이다.

메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프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1-22 리그1 14라운드에서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이 승리로 12승1무1패(승점 37)를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2-1로 앞선 후반 42분 킬리앙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뒤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00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20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던 메시는 커리어 최초의 이적을 추진, 기대 속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는 PSG 입단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경기 3골을 기록 중이지만 유독 리그1에선 데뷔골이 터지지 않았다.

새 팀을 찾는 과정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던 메시는 약 2주 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엔 컨디션 난조, 부상, 국가대표팀 차출 등이 연달아 겹치며 지난 13라운드까지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심지어 얼마 되지 않은 출전 경기에서조차 상대의 심한 경계로 좀처럼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도 메시는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퇴장으로 인한 숫적 열세, 상대의 집중 견제, 거친 파울 속에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기어이 득점을 만들어냈다.

리그1 데뷔 후 약 3개월, 6번째 출전 만에 얻은 값진 리그1 데뷔골이었다.

영국 매체 'BT스포츠'는 21일 "메시의 '데뷔골'을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면서 "이제 메시는 한결 부담을 덜고 다음 골을 조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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