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경보 문자 본 택시기사 제보로 60대 치매환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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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60대 치매환자가 경찰이 발송한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본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2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41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치매환자 A씨(68)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A씨 부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동시에 같은 날 오전 11시2분쯤 A씨 부인의 동의를 받아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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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실종된 60대 치매환자가 경찰이 발송한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본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2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41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치매환자 A씨(68)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A씨 부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동시에 같은 날 오전 11시2분쯤 A씨 부인의 동의를 받아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에 불과 9분 만인 오전 11시11분쯤 한 택시기사의 제보가 경찰에 접수됐다.
오전 1~2시쯤 제주시의 한 종합병원 앞에서 A씨를 태운 뒤 1㎞ 거리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 내려줬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해당 편의점 일대 CCTV를 추적한 끝에 오후 1시33분쯤 인근 길거리에 앉아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는 실종경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지 불과 두 시간여 만의 일이었다.
경찰은 신속한 제보로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에게 조만간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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