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80% 넘어..사실상 한계 상황

류수현 2021. 11.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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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992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확진자 992명은 올해 9월 24일 1천102명, 이달 19일 993명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토요일(일요일 0시 기준 발표) 확진자 기준으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20일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 133명, 고양시 92명, 부천시 67명, 김포시 62명, 용인시 62명, 남양주시 5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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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92명 확진..토요일 기준 도내 최다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20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992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루 확진자 992명은 올해 9월 24일 1천102명, 이달 19일 993명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토요일(일요일 0시 기준 발표) 확진자 기준으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토요일 최다는 지난 9월 25일 931명이다.

20일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 133명, 고양시 92명, 부천시 67명, 김포시 62명, 용인시 62명, 남양주시 52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81%로 전날(80.6%)보다 소폭 올랐다.

이 중 중증환자 병상은 263개 중 212개(80.6%)를 사용해 가용병상이 전날보다 7개 줄어 51개가 남았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80%가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의 한 지표로 제시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를 훨씬 웃도는 숫자다.

특히 남은 중증환자 병상에 대한 운영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미 한계 상황에 도달한 상태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4.6%로 전날(74.9%)과 비슷한 수준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0일 0시 기준 2천197명으로 직전 일인 19일 0시 기준 2천94명보다 103명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1천72명이 됐다.

20일 0시 기준 경기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83%, 접종 완료율은 79.5%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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